[백소정 목동41타워점]서울 /양천구/목동/일식당

#목동맛집 소개 할게요.
#백소정목동41타워점 입니다 #일식당 이에요.
#안심식당이고요.
최근 제일 자주 가는 곳이에요.
먹고 나면 깔끔한 기분이 들어요.
오픈한 지 오래된 곳이 아니라 그런 점 도 있겠죠.
#가성비맛집 이에요.
1만 원대로 만족할 만한 식사 찾기가 힘든 요즘
가격대비 풍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속 편하고
직원 분들도 신속하게 노력하심이 느껴집니다.

식탐에 눈이 어두워 입구 찍는 걸 잊어버리고
나올 땐 배불러서 아무 생각 안 나서 또 못 찍네요.
여유로움을 가져보려 노력 즁입니다.

제 최애메뉴 #가라아게붓가케우동
냉우동.수란.가라아게+샐러드와 연유치즈떡.와사비
의 구성인데.단짠.고소함.기름짐.면.치즈까지
온갖 미각을 만족시켜 줍니다.

레몬 슬라이스로 상쾌함 추가
겨울에 이거 안 하면 온소바라도 먹을라고요.

치즈떡 사리 같은 건데
연유를 뿌려줘서 디저트효과

고추냉이 풀고
달갸루노른자 터뜨려 섞어먹으면 꿀조합

원래 치즈돈가스 안 먹는 남편이
제가 오늘 치팅데이로 신나서 먹으니
콘텐츠 신경도 써주네요.
치즈돈가스까지 있는 세트 고민했더니..
그건 이걸 시켜서 나눠먹자라는 행동언어를
드디어 이해했어요. 기쁜 날입니다.
미안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본인이 먹고 싶듯 연기해줘야 하는 게 '킥'인데
오늘 아주 자연스러워서 속은 척해줬죠.
우와... 나 이거 너무 먹고 싶었는데. 한 개만 나도 줘.

남편도 놀란 게 미니돈가스 크기일 줄 알고 시켰는데
주먹만 한 #치즈돈까스 가 6조각이라니
전 제 메뉴에 치돈 2개를 더 먹었는데 내가 미쳤구나 싶게
배가 부른 참사가 일어났고
꽤 덩치 큰 남편도 4개도 넘 많다고 하더라고요.

이거 안 찍어???
하며 치즈 늘이기도 해 주고.
큰 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날 위해주는거 이거 하난데....

남편... 차라리 큰 걸 바라는 게 쉽다나.
(허허..큰 걸 바라면 생각 바뀔텐데ㅋㅋ)
초현실적 정답 없고 변수 많은 거 못 견뎌하는
T J 성향. 토종한국인입맛 남편의
엄청난 노력에 더 맛있었던 건지..ㅎㅎ
비싸고 맛난건 찾기 쉽지만
착한 가격에 맛난 곳은 시행착오가 필요하거든요.

오래오래 위생관리와 맛 유지와 신메뉴 개발하시며
번창하시면 좋겠어요.

백소정 목동41타워점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93 2층 207호 백소정 목동41타워점
https://naver.me/Fl2trHSP

백소정 목동41타워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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