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촐로 테라짜] 서울 / 강남구 / 청담동맛집 / 테라스카페 / 와인레스토랑 / 이탈리아음식점 / 압구정로데오역맛집 / 광어카르파쵸 / 콜드컷

 

서울 / 강남구 / 청담동
[쿠촐로 테라짜]

테라스 와인 바 & 레스토랑

 

저녁 모임이라 너무 어둡게 찍혔네요.

테라스 카페 & 레스토랑이니 낮에 가셔도 좋을 곳이에요.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고 와인 한잔 하러 온 거라 

안주용으로 가벼운 메뉴를 선택했어요.

낮에는 피자나 파스타등 식사메뉴도 가능합니다. 

 

광어 카르파치오 입니다.

카르파치오~ 카르파쵸~   

레스토랑에서 애피타이저로 종종 먹어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먹었는데

포스팅을 하려니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지네요.

검색해 보았습니다.

 

유명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단골손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생고기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셰프님이 소고기를 회처럼 아주 얇게 놓고

올리브유 레몬, 허브나 치즈등을 올려 간단히 만들었는데

그 강렬한 색상이 그 시대 유명한 화가 '카르파치오'의  

그림이 연상되어서 카르파쵸가 된 거래요.

 

어떤 글이든 쓰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조금이라도 지식이 늘겠어요.

 

맛집 글 하나 올리는데도 검색하고

쓰면서 이게 맞나 싶으면서 당 떨어지고 기빨리는데

한강작가님 같은 분은,,,

아니 모든 작가님들은

어떤 시간들을 보내는 걸까요??

상상도 안되네요~ㅎㅎ

 

맛집 소개.

가볍게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시작하긴 했지만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꾸준한 것도 어렵고

여러 가지 잡다한 계산으로는 할 수도 없는 것 같다.

이타적인 사람도 아니면서

'맛있게 드실 곳을 소개하고 싶다.'

'식당 운영이 잘 되시길 바래요.'

마치 내가 무슨 도움을 주는 사람처럼 포스팅한 게 부끄러워지네요.

그냥 맛난 거 먹고 싶은 식탐 많은 내가

먹은 거 자랑하고 싶으니까 올리는 거죠.

 

교회에서 하루 회개하고 화요일즈음이면 똑같아지는 것처럼

며칠이나 갈지 모르겠지만,,

한강작가님의 여운이 크네요.

맛집 포스팅 한 줄이라도 생각 좀 하고 써봐라..

누가 읽기나 할지도 모르는 맛집 포스팅 한줄도 진심으로 쓰기가 힘드네요.

이 순간도 참 말 많고 사족도 많고

이런 걱정, 저런 걱정, 이런 척 저런 척하느라 생각은 더 많아지고

우와~~ 쓸데없는 말 엄청 썼다.. 하며 다 지워버릴까 고민하다가

 

여긴 내 공간인데 어때~

용기 내 보는 것도 한강님 덕분~~

한강작가님 완전 초대박 울트라 인플루언서네요.

암튼 광어 카르파쵸 뿐 아니라

소고기 카라파쵸도 있으니

육회 좋아하시는 분들을 드시면 좋겠네요.

요즘 양식 광어 유통이 잘 되어서 광어 필렛도 구하기 좋으니

직접 광어를 사서 만들어서 실컷 먹고 싶네요.

같이 먹으면 한 두점 이상 먹기가 미안하거든요.

요즘은 레시피 찾기도 너무 편하니까요.

유럽식 훈연햄

[샤퀴테리 /  콜드컷] 보드입니다.

베이컨과 슬라이스햄 그 어딘가의 맛입니다.

올리브와 함께 짭조름하게 와인과 드시기 좋아요.

다양한 치즈보드도 있어요.

토마토와 치즈 바질향이 가득한 [브루스게타]입니다.

저는 토마토도 바게트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기억에 남지는 않아요. 

몸에 좋은 토마토 자꾸 먹어 버릇해야겠습니다.

소중한 분들과 분위기 있는 와인 한잔 하기 좋은 곳입니다.

브런치는 하지 않고 점심 12부터 영업이고 

압구정역 주변에  오래 하는 곳이라 2차 장소로 좋아요~

 

'테이블 2025'건물 안쪽에 있어서 

밖에서 쉽게 보이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https://naver.me/FslKqxyK

쿠촐로 테라짜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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