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의 점심.이날은 서브웨이나 버거가 먹고 싶어 밖으로 나왔으나어마어마한 줄에 포기.젊은이들은 패스트푸드가 좋긴 한가 보다.간만에 선택한 먹고 싶은 거 못 먹으니 자리 있으면 아무거나 먹자 했다.연휴 전이라 휴가 낸 사람도 많을 텐데도 점심은 어디든 붐빈다. 그래서 구내식당서 먹고 잠이나 자자 하게 된다.그래도 동료가 속 편하게 들깨 시래깃국이나 먹자 한다여기도 사람 많았다 찾아 헤매다 좀 늦게 가니 한둘 자리가 비어있다.묵.콩나물.잡채.감자채볶음.양배추쌈장.김치기본찬이 무한리필.ㅎㅎ양배추쌈장 좋아해서 기분이 바로 좋아진다배가 고팠나 보다.티가나는 나를 보더니 동료가 괜찮냐고 계속 묻는다.오전 릴레이 회의에 기가 너무 빨렸다ㅠㅠ너무 좋다고 반찬대박이라며 오버했더니그제야 마음이 놓이나 보다.언제쯤 감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