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맛집 소개할게요.
너무 카페에 앉아서 있지만 말고,,,,,,,만나서 운동도 하고
죽마고우들과 건강한 만남을 가져보고자 다짐하며
그렇게 시작된 등산계획은
맛집 앞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등산 후 너무 배가 고픈데
맛은 어찌나 있던지
막걸리는 왜 이렇게 달았던지
정성스러운 촬영을 못 한 게 아쉽네요.
습관이 무서워
나도 모르게 그래도 한 장씩 찍고 왔어요.ㅎㅎ
내가 잊으면 친구들이 '찍어야지~~ 안 찍어??'
말해주는 고마운 친구들~~^^
언제나 유쾌한 만남 속에 맛집은 행복입니다.
서울 서초구 청계산 입구에 위치한
[청계산곤드레집]입니다.
음식 앞에 이성을 잃었네요. 초점도 잃었습니다.
녹두전~
말이 필요 없어요.
포장이 안된대요~~ 아쉬워요.
석쇠 불고기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등산 안 해도 청계산에 요거 먹으러 갈래요.
다들 대중교통 이용하며
마음을 먹고 온 듯합니다.
막걸리 어쩌죠~~ 저 그릇은 보기만 해도 맛있잖아요.
그냥 맛있었어요.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막걸리' 막걸리~~막거리야~~
설정샷은 찍으라고 짠하며 기다려주는 이쁜 것들~
맛집 포스팅 하면
유난히 또 가고 싶은 곳이 있어요.
여긴 또 갈래요~
시그니쳐 곤드레 나물밥입니다.
그래도 요건 포장이 됩니다.
두부양념조림이 이 집의 대표메뉴기도한데
저희는 못 먹고 왔네요.
다음에 가면 두부조림 먹어보고 싶네요.
곤드레밥에 두부조림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등산도 하고
맛집 가서 맛난 것도 먹으면 뭐 힐링이죠~
날씨 좋은 요즘은 정말 산에 가기 좋아요.
어릴 때 산에 대체 왜 가는 걸까
내려올까 왜 올라갈까.
대체 경치를 보면서 어른들은 왜 저렇게 좋아할까.
음~~~ 삶의 유한함을 느끼는 나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느끼고 보고 아름다운 것들이 다 소중하니까요~~
모두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